이미 많은 채무를 짊어진 상태에서 회생 절차를 밟는다면, 신용등급은 이미 한참 낮아져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회생 절차를 통해 신용등급을 회복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단순히 절차를 진행한다고 해서 등급이 오르는 것은 아니지만, 올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신용등급 회복,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과도한 채무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끊임없는 빚 독촉과 더불어 신용등급은 바닥을 치고, 추가적인 금융 거래는 불가능해지죠. 이때 개인회생제도는 채무를 줄이고 다시 일어설 기회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개인회생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않습니다. 회생 절차는 신청 조건이 까다롭고, 변제금을 꾸준히 납부해야 합니다. 면책 결정을 받기 위해서는 이를 성실히 이행해야 하죠. 면책을 받으면 고생했던 시간이 보상받는 기분이 들 것입니다.

신용등급의 중요성과 오해

신용등급이 낮아지면 금융 거래가 제한되며, 이는 사회생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잦은 채무 연체는 신용등급을 급격히 떨어뜨리는데, 개인회생 절차가 끝난다고 해서 신용등급이 바로 회복되지는 않습니다.

A씨의 사례를 보면, 그는 보증 문제로 인해 큰 빚을 지게 되었고, 결국 신용등급은 9등급까지 떨어졌습니다. 이후 개인회생을 통해 면책을 받았지만, 신용등급 회복은 여전히 큰 과제였습니다.

신용도 회복, 어떻게 가능할까?

신용도 회복의 첫걸음은 공공기록 삭제입니다. 면책 결정 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공공기록이 삭제되며, 신용등급이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이때, 금융 거래를 꾸준히 이어가며 신용도를 점차적으로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용카드 사용이나 적금 가입 등 적극적인 금융 활동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신용등급이 '나'의 모든 것을 대변하지 않는다

신용등급이 낮아지면 좌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용등급은 단지 금융기관이 정한 등급일 뿐, 개인의 절대적인 가치를 평가하는 척도가 아닙니다. 신용등급이 떨어졌다고 해서 본인의 가치가 낮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회생 절차를 잘 마치고, 이후에도 정상적인 금융활동을 이어간다면 신용등급은 다시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신용등급이 떨어진다고 해서 '나'의 가치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2024-06-03 12:57:14 · 조회수 : 40

작성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