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싸움이 나서 다른 형제들은 모두 부모를 나 몰라라 버렸습니다.
아버지가 방광암으로 입원한 동안 간병을 하였고 후에 합병증으로 신장투석을 하게 되면서 병원 통원과 간병을 종 7년 동안 하였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뇌줄혈로 쓰러지면서 지매가 와서 수술하고 입원하는 동안 간병했습니다.
퇴원 후 요양병원에 모시게 되면서 병원비와 기타 부수적인 비용을 모두 부담했고 일주일에 한 번씩 병원에 찾아가 어머니의 상태를 살폈으며, 요양병원 생활 중 각종 사고가 발생 시 모두 제가 처리했습니다. 어머니의 간병은 5년 하였습니다.
이와 동시에 아버지의 제사도 제가 지냈습니다.
아버지 생존 시 1전 만원 상당의 논을 증여받았는데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자 형제들이 저를 도둑으로 몰며 논을 내놓으라고 합니다.
물론 간병과 봉양의 대가로 받은 것은 아니고 어쩌다 보니 증여받은 것입니다.
참고로 억 단위의 임야는 장손이 증여받았고 집과 선산은 차남이 증여받았는데 증여받은 후 모두 발길을 끊었기에 부모님의 간병을 제가 한 것입니다.
이에 형제들에게 부모님 간병에 대한 보상을 받고 논을 내놓으려고 합니다.
부모님 간병에 들어간 입원비나 통원 차비 등 물질적인 것에 대해 형제들에게 정구하는 것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또한 그동안 간병한 저의 육체적 정신적 노동을 금전적으로 환산하여 형제들에게 보상받을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먼저, 귀하의 부모님을 돌보는 데 기여하신 점에 대해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민법에 따르면, 공동상속인 중에서 부모님을 특별히 부양하거나 부모님의 재산을 유지 또는 증가시키는 데 기여한 사람이 있는 경우, 상속 개시 시점의 재산가액에서 해당 기여분을 먼저 공제한 뒤, 이를 토대로 상속분을 산정하게 됩니다. 이 기여분은 공동상속인들 간의 협의에 의해 결정되며,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가정법원이 기여자의 청구에 따라 기여의 시기, 방법 및 정도, 상속재산의 액수 등을 고려해 결정하게 됩니다.따라서 귀하께서 부모님을 간병하고 특별히 기여한 사실이 있으시다면, 형제들과의 협의 과정에서 그 점을 적극적으로 주장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소송으로 이어질 경우에도, 귀하의 기여분이 법원에 의해 인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또한, 자녀는 부모를 부양할 의무가 있으므로, 귀하가 부모님을 부양하는 데 지출한 비용이 있다면, 형제들을 상대로 부당이득 반환 청구를 검토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아울러 귀하께서 부모님으로부터 증여를 받으셨다면, 다른 형제들이 귀하를 상대로 유류분 반환 청구를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유류분 반환 청구권의 소멸시효는 형제들이 귀하의 증여 사실을 안 날로부터 1년입니다. 만약 그 기간이 이미 경과했다면, 형제들의 청구는 시효로 인해 소멸했을 수 있으므로, 귀하께서 증여받은 재산을 반환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나채백 변호사 법무법인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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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금전
채무 부존재 소송 문의
2년 전, 제가 해외에서 유학 중일 때 아버지께서 제 신분증을 사용해 금융기관에서 신용대출을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그 사실을 알게 되어, 채무부존재 소송을 통해 제 이름으로 된 부채를 없애려는 중입니다. 변호사에게 문의했더니, 소송을 진행하려면 반드시 그때 대출이 제 의사와 무관하게 이루어졌다는 증거가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당시 아버지께서 온라인으로 대출을 받으셨던 것 같은데, 어떻게 증거를 확보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아버지가 사업 부도로 인해 그 빚을 저에게 넘기려 하시는 것 같아 더 불안합니다.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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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세계약갱신청구권
저는 2021년 3월 19일에 전세 계약을 7천5백만 원에 체결했으며, 2023년 3월 19일에 별다른 문제 없이 묵시적으로 계약이 갱신되었습니다. 이후 2023년 6월 1일에 연락을 받았는데, 건물주가 바뀌었고 새 건물주는 월세로 계약을 변경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새 건물주와 만나기로 했지만,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 실제로 만나지는 못했고, 그 이후로는 계속 전세 상태로 거주 중입니다.이제 2024년 3월 18일에 계약 만기가 다가오는데, 제가 알기로는 세입자는 전세 계약 갱신 요구권을 사용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건물주가 바뀌었다고 하더라도, 또 새 건물주가 새로운 계약을 원했더라도 별도의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여전히 계약 갱신 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을까요? 계약 만료 전 6개월에서 2개월 사이에 갱신 요구를 하면 되는 걸까요?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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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갈취
사기로 고소 할 수 있을까요?
저는 4월 중순에 사고를 겪었고, 그때부터 정말 억울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사건의 시작은 제가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다 카 캐리어 사업이라는 일을 알게 되었고, 중고 3.5톤 카 캐리어를 사면 고정적인 일자리를 보장해주고, 매달 500만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제안을 받았습니다.처음에는 정말 좋은 기회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일을 통해 고정적인 수입을 기대하며 차량을 구입한 것이지, 차 자체를 구매하려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결국 대출을 받아 차량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차값이 4,500만 원이었고, 대출을 4,900만 원이나 받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차량을 산 후에 발생했습니다.6월 2일이 업무 개시일이었는데, 그때 회사 측에서 갑자기 저를 내쫓았습니다. 이유는 그들이 사전에 저와 계약을 맺은 것도 아니고, 중개인을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소속된 다른 카 캐리어 기사들을 모아놓고 투표를 하더니, 결과적으로 저를 나가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이후로 저는 엄청난 손해를 입었습니다. 처음 차를 살 때 받은 대출 외에도, 일을 시작할 준비를 하면서 추가로 300만 원을 더 대출받았습니다. 보험 가입비, 매달 나가는 지입료, 화물 운송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간과 비용 등 모든 것이 쓸모없어져 버렸습니다. 일은 하나도 확보되지 않았고, 오직 차만 떠안게 된 셈입니다.게다가 회사 측에 차를 다시 가져가라고 했지만, 그들은 성의 없는 태도로 책임을 회피하며 시간을 끌고 있습니다. 차를 팔려고 한다는 말만 반복하면서, 실제로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도 차는 차고지에 방치된 상태이고, 회사에서는 빨리 차를 빼라고 독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같은 시기에 저와 비슷한 피해를 당한 사람이 한 명 더 있었고, 그 사람은 운 좋게 스스로 일자리를 구해 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는 전혀 그렇지 못해 한 달 사이에 천만 원에 달하는 손해를 봤습니다. 지금 차를 팔려고 해도 원금도 못 건질 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시간과 비용까지 모두 손해를 보게 생겼습니다.더 이상은 기다릴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차를 팔려는 노력도 보이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저는 점점 더 큰 빚더미에 앉을 것 같습니다. 이 경우 사기죄로 고소하거나,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있을까요? 정말 억울해서 형사 고소로라도 꼭 처벌을 받게 하고 싶습니다.
202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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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형사
기소유예 관련 질문입니다.
제가 점유물이탈횡령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는 통지서를 받았는데요,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요. 경찰에서 조사를 받은 적이 없는데, 어떻게 검찰에서 바로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경찰 조서가 없이도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 건가요?그리고 기소유예가 전과로 남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정말 전과가 아닌 건가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기소유예 기록이 5년 후에 삭제된다고 하던데, 이게 맞는 정보인지도 알고 싶습니다. 법에 대해 잘 몰라서 여쭤보는 거예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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